사는 이야기

[2018-03-10] 감사함

영햄영햄 2018. 3. 11. 05:17

1. 오늘 주변에 일이 생긴 친구의 부모님을 만났다. 이야기를 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셨는데, 내가 그분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고뇌와 괴로움이 내 마음에도 사무쳤다.

 

 

2. 사는게 참 덧없다. 욕심을 내지 말고 내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. 팔다리 멀쩡하고 아프지 않은 것만 하더라도 기적이고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백번이고 고마워해야 한다. 내 짧은 경험과 지식으로 미래를 함부로 예측하는 우도 덜 범하도록 해야겠다. 

 

 

3. 산다는 것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. 너무 좋은 일이 있어도 경계해야 하고, 나쁜 일이 있어도 상심하면 안된다.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저 감사히 살아가는 것만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. 그래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찾는 것이 아닐까.